가정1 유럽 자전거 여행기 26 (독일, 첫날부터 만난 인연) 콘스탄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성당을 떠나 오늘의 목적지로 향해 출발했다. 콘스탄츠 호수에 도착~!! 알프스에서 흘러들어온 물이 강물이 되어 흩어지는데 그 중에 하나가 라인강이 된다고 한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바다처럼 넓고 맑은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콘스탄츠 시내를 빠져나와 북쪽으로 가는 길 숲으로 난 도로를 달리니 여기가 독일인지 한국인지 헷갈려서 좋았다....ㅋㅋ 그만큼 여기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숲을 빠져나와 작은 마을에 도착했는데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다....ㅜㅜ 얼른 바람막이를 꺼내입고 달리니 금방 마을을 벗어나 넓은 들판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행히 비가 그치고 해가 비친다!! 저 푸른 초원에 한가롭게 풀을 뜯고있는 말들이 풍경을 더 아름답고 여유롭게.. 2016.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