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국1 유럽 자전거 여행기 28 (친철한 보이터 할머니~~) 잘 곳을 찾아 이리저리 거리를 헤매던 중 할머니 한 분이 산책 중이셨는데 아무래도 이 곳에 대해 잘 아실 것 같아서 할머니께 다가가서 근처에 캠핑장이나 유스호스텔 아니면 그냥 텐트 칠만한 곳이 없는지 물어봤다. 할머니께서는 잠시 그럴만한 곳을 생각해 보시더니 그럴 만한 곳이 없다며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신다... '이걸 어쩐다...'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할머니께서 자기 집 정원도 괜찮으면 자기 집 정원에 텐트쳐도 된다고 하셨다.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마치 구세주를 만난 것 같았다. 할머니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니 집으로 가자고 하시며 앞장 서셨다. 산책하시던 길이셨는데도 산책을 그만 두시고, 나를 집으로 안내해주셨다. 할머니를 따라 할머니 댁에 도착해서 정원에 텐트를 치려고 했더니 정원에.. 2016.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