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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2

유럽 자전거 여행기 40 (꿈에 그리던 노이슈반슈타인 성~) 꿈에 그리던 노이슈반슈타인 성 오늘 아침은 마냥 설레인다.그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성(城)을직접 가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애써 마음을 가라앉힐려고 했지만 설레이는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 꿈을 이루는 순간을 맞이하는 것 만큼감격스러운 일이 있을까? 오늘은 오전에 로맨틱 가도의 끝에있는 도시인 '퓌센'과 그 옆에 있는'슈방가우'로 가서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구경하고오후에 뮌헨 방향으로 최대한 멀리까지 가보기로했기 때문에 서둘러서 출발하기로 했다. 이제 아침식사도 완전 독일식이다...^^빵에 쨈과 햄, 샐러드를 올려 먹으니 너무 맛있었고,바닐라 맛 요구르트는 한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한번 사봤는데 바닐라 향과 요구르트 맛이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었다.(내생애 최고의 요구르트.. 2016. 8. 23.
유럽 자전거 여행기 18 (Thun 호수의 매력) 시내 중심가로 보이는 곳에 커다란 성당이 보이고 성당을 지나서 보니 예쁜 다리도 보였다...^^ Fribourg 시내를 빠져나가니 바로 산이 나오고 오르막으로 연결되는데 경사가 엄청나다...ㅜㅜ 기어를 최대한 낮추어서 달리니 천천히 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힘은 적게 들어서 좋았다. 우측에 있는 깊은 계곡을 끼고 달렸다. 계곡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떨어질 것 같아 으시시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펑크가 나다....ㅜㅜ 경사가 높은 산길을 열심히 오르는데 깨진 병이 보이고 아차! 하는 순간에 피할 틈도 없이 밟고 지나가 버렸다....ㅜㅜ 아니나 다를까 뒷바퀴가 유리를 밟고 지나자마자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오르막을 오르는 일에 온 힘을 쏟다가 갑작스런 펑크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잠시 멍하.. 2016.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