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패커스1 유럽 자전거 여행기 20 (인터라켄 - 루체른 빗속을 달리다) 인터라켄 - 루체른 빗속을 달리다 혹시나 날씨가 좋을 지 몰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그러나 날씨가 잔뜩 흐리고 융프라우는구름에 덮혀 있었다....ㅜㅜ 융프라우를 오르더라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 같고,패러글라이딩도 힘들 것 같아서얼른 짐을 챙겨서 루체른으로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며 호수 몇개만 지나가면 되니까평지로만 달릴 거라고 생각했는데Brienz 정도를 지나면서부터 산을 넘어가야했다...ㅜㅜ 짐을 챙기기 시작하는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짐을 서둘러 챙겨서인터라켄 시내를 빠져나오는데비때문에 춥기도 하지만 괜히 쓸쓸하기도 하다... 시내에 커플 관광객들은 비가와도마냥 좋은 지 웃으며 지나간다....ㅜㅜ 인터라켄 시내를 빠져 나가 맑은 호수를오른쪽으로 끼고 달렸다. 중간에 쉴 곳이 있어서 잠시 내려서호수.. 2016.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