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창고1 유럽 자전거 여행기 30 (이별의 아픔) 성 내부를 둘러보면서 성의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고나서인지 다시 성 밖을 나왔을 때, 성의 모습이 아까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좀 더 낯익은 것 같으면서도 역사의 한 장소에 있는 느낌이었다. 성 외부를 할머니와 산책하면서 둘러보다보니 저 아래에 Hechingen시가 내려다 보이고 그 옆으로도 작은 마을들이 보였다. 보이터 할머니께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평소 산책하는 코스도 설명해주셨다. 어제도 원래 산책을 나서는 중이셨는데 나를 만나고 산책을 포기하고 집에 데려가신 거란다...ㅜㅜ 푸른 녹초지와 붉은 지붕이 군집한 마을의 모습이 독일 시골의 전형적인 모습인 것 같다. 독일에 익숙해지는 만큼 이런 풍경이 익숙해지고 있다...^^ 카메라에 모두 담을 수 없을 만큼 큰 성... 성 안뜰에는 대포도 보.. 2016.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