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소설1 [아몬드] 우울한 표지 이미지와는 다르게 따뜻했던 책 몇년 전부터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항상 첫 페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책이었는데 제목이 조금 유치하고 표지에 있는 아이의 표정이 너무 무표정해서 왠지 우울하거나 잔혹한 내용의 책일 것 같아서 구입하지 않았던 책이었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인데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변함없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도대체 얼마나 좋은 책이기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지 궁금해서 결국 주문하고 말았다. 줄거리를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줄거리를 전부 얘기할 수는 없어서 아쉽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참 괜찮은 책을 만난 것 같다. 선천적으로 편도체에 이상이 있어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선윤재가 주인공인데 편도체가 아몬드라고 불리는데 그래서 제목이 아몬드인 듯 했다. 아이가 태어난 과정에서도 사연이 있어서 아버지 없이 어머.. 2020.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