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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유럽 자전거 여행기 43 (남부독일의 중심지 뮌헨에 도착하다) 남부독일의 중심지 뮌헨에 도착하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최대한 빨리 서둘러 짐을 챙겼다. 시지 아저씨와 사만다 아주머니께서 출근을 하시기 때문이다. 짐은 다 챙기고 텐트를 걷고 있는데 시지 아저씨가 다가오시더니출근해야 하신다면서 끝까지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시단다....ㅜㅜ 나도 이렇게 일찍 아저씨와 헤어질 줄 몰랐다....ㅜㅜ 7시 40분에 뮌헨으로 출근하시는 아저씨께 그저 고맙다는 말만 계속했다. 아저씨 가족이 아니었으면 이틀밤을 어떻게 보냈을 지.... 아저씨와 인사를 하고 텐트에 이슬을 말린다고 벤치에 널고 있으니사만다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집으로 들어와서 씻으라신다.그리고 뭐 먹고 싶은 것 없는지 물어보신다. 아주머니께 그냥 우유 한컵만 달라고 하고 세수를 했다. 우유 한컵을 먹고 나니 아주머니께서.. 2016. 10. 11.
유럽 자전거 여행기 24 (독일 여행의 시작) 독일 여행의 시작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져서오늘부터는 날씨가 좋을 줄 알았는데밤새 비가 왔다. 새벽에 비내리는 소리에 걱정이 되어서잠을 제대로 못잤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보니텐트 천장에 온통 물이다...ㅜㅜ 날씨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일단 아침부터 먹기로 했다. 비올 땐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데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스파게티 면으로 라면을 끓이기로 했다~ㅋㅋ혹시 몰라서 라면스프를 몇개 챙겨왔는데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ㅋㅋ 루체른에서 얻은 스파게티 면과집에서 가져온 신라면 스프로 만들어 본 스파게티 라면...^^다행히 스파게티 면이 두꺼워 신라면과비슷한 맛이 났다...ㅋㅋ이렇게 맛있을 줄 알았다면 면을 좀 더 넣는거였는데... 샐러드와 참치를 반찬으로 먹었는데마트에서 캠으로된 참치를 .. 2016.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