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타리1 유럽 자전거 여행기 13 (프랑스-스위스 국경지대) 어제는 모처럼 텐트에서 따뜻하게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볼일을 보는데이곳 캠핑장 화장실이 좀 열악했다.거기다 특이한 구조까지~ㅋㅋ 샤워실 한 쪽에 남자용 칸, 여자용 칸 2개가 전부였는데남자용 칸을 열어보니...ㅋㅋ 저기 발판에 서서 작은 일을 보던지, 앉아서 큰 일을보라는 뜻인 것 같았다. 물을 내리니 물이 발판 앞까지 흘러쏴~악 쓸어간다...^^ 생전 처음 보는 화장실을 보며 여행의새로운 의미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낯선 곳을 여행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게 되는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나와 다를 뿐이라는 것을받아들이려고 노력했고, 그럴 때 더 많은 것을 보고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목적지는 Pontarlier(뽕따리?)지도 상으로 볼 때 충분한 거리였고, 스위스 국경.. 2016.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