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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2

유럽 자전거 여행기 19 (툰에서 인터라켄까지) 오늘은 처음으로 아침에 좀 여유를 부렸다. 오늘의 목적지는 인터라켄~!!!30~4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챙겨 먹고주변 산책도 하고 캠핑장 리셉션에 있는인터라켄 여행안내 브로슈어도 보면서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내가 스위스에 그것도 인터라켄에 가려고 하는이유는 바로 패러글라이딩~~ 누군가 겨울에 패러글라이딩을 한 사진...^^ 과거 패러글라이딩을 3년간 탔었다.주로 학교 뒷산 해발 450m 정도에서 이륙하면서아쉬움이 많았는데 인터라켄에는해발 2,000m 정도에 이륙장이 있다는얘기를 듣고 이번 여행에서 꼭 해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은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번지점프 등을 하지만난 하늘을 다시 날고 싶었다~~~!!! 리셉.. 2016. 6. 24.
유럽 자전거 여행기 16 (스위스로 입성~) 국경을 지나면서 부터는 거의 내리막 길이다....^^ 올라갈 때의 힘들었던 것들을 보상받는 시간이다. 스위스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마을들을 보며 달리는 기분이 너무 좋아 저절로 들뜨게 된다. 골짜기 사이로 평지가 어렴풋이 보인다. 저기까지 내려가면 캠핑장을 찾아보고 거기서 잠을 자기로 했다. 굽이굽이 이어진 내리막길~ 차들이 많아서 맘껏 달리지는 못했지만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드디어 평지에 도착했다. 뒤돌아 보니 산들이 계속 이어져있다. 국경을 넘어서 거의 산길을 내려오기만 한 것 같은데 1시간 정도가 지났다... 산을 내려 왔더니 계속 평지다~!*^^* 스위스의 멋진 풍광을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멀리까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나저나 스위스 지도를 사야해서 .. 2016.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