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kar1 유럽 자전거 여행기 31 (대학의 도시 튀빙겐) 오늘의 목적지는 대학의 도시로 유명하다는 튀빙겐~ 헤힝겐에서 가깝기 때문에 오후 늦게 출발했지만 충분히 가능한 거리라고 생각했다. 튀빙겐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내일 슈트트가르트에 가기로 했다. 튀빙겐까지 금방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의 집들과 경치를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달렸다. 때로는 빨리.. 때로는 천천히... 내가 원하는대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만의 매력을 음미하면서 달렸다. 그런데 벌써부터 보이터 할머니가 그리워진다....ㅜㅜ 자전거 도로 바로 옆에서 풀을 뜯는 말(?) 조랑말인지 당나귀인지 알수는 없지만 달리는 길 바로 옆에서 풀을 뜯고 있어서 잠시 멈춰서 대화를 시도했다...ㅋㅋ '안녕~~!' '난 옥주라고 해~' '친구들 놔두고 혼자서 밥먹는 거니?' '나.. 2016.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