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FeatherThief1 깃털 도둑(The Feather Thief) 커크 월리스 존슨 깃털 도둑(The Feather Thief) 어떤 책인지 잘 모르고 그냥 책표지가 화려하고 예뻐서 뭔가 매력적인 도둑의 이야기일 것 같아 구입한 책이다. 돈이나 값비싼 보물을 훔친 것이 아니라 새의 깃털을 훔쳤다니 이건 뭐 '서프라이즈'나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아닌가? 그 사건의 배경에 어떤 재밌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추리소설이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였다. 2009년 영국자연사박물관(식물이나 동물들의 화석, 표본, 박제 등을 전시한 박물관)에 보관 중인 희귀새들의 표본들이 한꺼번에 299점이나 분실되었는데 범인을 1년이 지나서야 겨우 붙잡았는데 붙잡고 보니 19살에 불과한 플룻 연주자였다. 그리고 도난당한 희귀새들의 표본은 일부만 회수하게 되고 나.. 2020.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