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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전거 여행기 39 (퓌센에 도착~~) 퓌센에 도착 오늘도 역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으며잠에서 깨어났다. 눈을 감고 가만히 새소리를 듣고 있으면좋은 음악을 듣는 것처럼 마음이 평안해지고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보이터 할머니께서챙겨주신 초코바를 먹었다...^^ 오늘은 로맨틱 가도의 끝자락을 달려서'퓌센'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그리고 내일 오전에 그 유명한 노이슈반스타인성을보고 오후에 뮌헨을 향해 가기로 했다. 노이슈반스타인성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기로 마음먹었는데내일 드디어 볼 수 있다는 생각에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했다....^^ 캠핑장을 출발해서 강을 따라 있는자전거 도로를 타고 달리는데인공적인 구조물이 없는 순수한 강을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숲속을 달리면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고,고개를 돌.. 2016. 7. 26.
유럽 자전거 여행기 24 (독일 여행의 시작) 독일 여행의 시작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져서오늘부터는 날씨가 좋을 줄 알았는데밤새 비가 왔다. 새벽에 비내리는 소리에 걱정이 되어서잠을 제대로 못잤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보니텐트 천장에 온통 물이다...ㅜㅜ 날씨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일단 아침부터 먹기로 했다. 비올 땐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데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스파게티 면으로 라면을 끓이기로 했다~ㅋㅋ혹시 몰라서 라면스프를 몇개 챙겨왔는데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ㅋㅋ 루체른에서 얻은 스파게티 면과집에서 가져온 신라면 스프로 만들어 본 스파게티 라면...^^다행히 스파게티 면이 두꺼워 신라면과비슷한 맛이 났다...ㅋㅋ이렇게 맛있을 줄 알았다면 면을 좀 더 넣는거였는데... 샐러드와 참치를 반찬으로 먹었는데마트에서 캠으로된 참치를 .. 2016.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