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독일1 유럽 자전거 여행기 38 (남부 독일의 풍광에 빠지다.) Augsburg 시내를 빠져나가니 20km 정도 곧게 뻗은 직선의 도로가 나왔다....^^ 길 잃을 염려가 없고 무조건 앞만보고 달려야 하는 것은 좋았지만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그래도 이렇게 곧게 뻗은 도로를 달리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서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열심히 달리다 발견한 태권도 도장~!!! 이런 곳에서 태권도 도장을 보다니~~ 너무 반갑다!! 아마 관장님은 한국분이시겠지? 공휴일이라 문이 닫힌 것 같아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먼 이국 땅에서 열심히 태권도를 가르치고 계실 관장님을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열심히 달리다 보니 점점 배가 고파진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그냥 자전거 도로에 있는 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Augsburg에 있는 빵집에서 산 커다.. 2016.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