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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3

유럽 자전거 여행기 22 (루체른 - 취리히 - Frauenfeld) 루체른 - 취리히 - Frauenfeld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조지가 오늘 아침에 일찍 일이 있어서 나간다고 했는데일어나보니 벌써 나가고 없다.2일동안 친해져서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일어나 씻고 일단 짐을 챙기고아침을 먹기로 했는데짐을 챙기려고 봤더니 조지가 메모를 남겨놨다. 영어를 참 잘하는 친구였는데... 철자는 잘 모르는 것 같다..ㅋㅋ그래도 뜻은 전달됐으니~그래 조지~!! 세상은 좁으니 다음에 꼭 보자구~!!! 아침밥을 하고 있는데 어제 라면을 끓여주던한국인 친구들도 아침을 한다고 주방으로 왔다.이번에는 빵과 함께 각종 신선한야채로 샐러드를 해먹는데... 너무 맛있게 보였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한국인 노부부가 오셨다.아저씨.. 2016. 6. 24.
유럽 자전거 여행기 21 (숙소에서 뒹굴뒹굴~) 숙소에서 뒹굴뒹굴 오늘은 늦잠 좀 잘려고 했는데 습관적으로 아침에 일찍 눈뜨게 된다... 역시 일기예보대로 어제에 이어서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 오전까지 내린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냥 오늘은 여기서 하루 더 머무르면서맘껏 여유를 부리기로 했다...^^ 오전에 일어나 밀린 일기를 쓰고 곧 독일로 들어가기 때문에 독일에 대한 여행 책을 보면서독일에 대한 공부를 했다. 오후에는 어제 만난 한국인 동생 1명과방에서 대화를 나누었다...^^그 친구도 한달이 넘는 여행에 잠시 지쳐있어서오늘 하루는 푹 쉬기로 했단다. 오후 늦게 점심을 먹었다...^^어제 배운대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는데생각보다 맛있게 잘 만들어졌다...ㅋㅋ 스파게티를 만드는 동안 또 다른한국인 여행객들이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같이.. 2016. 6. 24.
유럽 자전거 여행기 20 (인터라켄 - 루체른 빗속을 달리다) 인터라켄 - 루체른 빗속을 달리다 혹시나 날씨가 좋을 지 몰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그러나 날씨가 잔뜩 흐리고 융프라우는구름에 덮혀 있었다....ㅜㅜ 융프라우를 오르더라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 같고,패러글라이딩도 힘들 것 같아서얼른 짐을 챙겨서 루체른으로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며 호수 몇개만 지나가면 되니까평지로만 달릴 거라고 생각했는데Brienz 정도를 지나면서부터 산을 넘어가야했다...ㅜㅜ 짐을 챙기기 시작하는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짐을 서둘러 챙겨서인터라켄 시내를 빠져나오는데비때문에 춥기도 하지만 괜히 쓸쓸하기도 하다... 시내에 커플 관광객들은 비가와도마냥 좋은 지 웃으며 지나간다....ㅜㅜ 인터라켄 시내를 빠져 나가 맑은 호수를오른쪽으로 끼고 달렸다. 중간에 쉴 곳이 있어서 잠시 내려서호수.. 2016.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