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2 유럽 자전거 여행기(3) 드디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이제부터 편하게 쓰기 위해서 반말을 하겠습니다...이해해 주세요~)낯선 사람, 낯선 언어에 괜히 긴장되기 시작했다...-_-;; 제일 먼저 수하물을 찾으러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내 짐은 보이지 않았다.사실 짐보다는 자전거가 제일 중요했는데 저 많은 짐 중에서아무리 찾아봐도 자전거가 보이지 않았다....ㅜㅜ 다행히도 걱정되기 시작할 무렵 직원이 방송으로 나를 찾는다.방송실에 자전거가 있었다.대형 수하물이라 따로 놔둔 것 같았다. 짐을 잃어버린 줄 알고 얼마나 놀랐었는지...휴~~ 일단 민박집에 가서 짐부터 풀어놓기로 하고 공항에서 RER(프랑스 전철)을 탔다.민박집이 지하철역 근처였는데 공항에서 반대편에 있어서 너무 멀었고, 가격도 비쌌다...ㅜㅜ8유로가 .. 2016. 6. 21. 유럽 자전거 여행기(2) 여행 일정을 정하고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가려고 환승기를 구매했습니다. 항공권은 왕복으로 931,600원(유류 할증료 포함)이었습니다. 드디어 여행 당일(4월 9일) 아침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립니다...ㅜㅜ 안그래도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비까지 오니 왠지 서글픈 마음도 생깁니다. 비행기가 저녁 8시기 때문에 오전에 짐을 마저 다 챙기고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짐은 자전거 가방을 이용해서 쉽게 해결했습니다. 카페 사람들은 자전거 박스를 이용해서 크고, 무겁고, 불편해 보였는데 자전거 가방을 이용하니 가볍고 들고 다니기도 편했습니다. 자전거 바퀴들을 분리하고 뽁뽁이(?)로 주요 부위를 감쌌습니다. 그리고 패니어에 모든 짐을 채워놓고 .. 2016.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