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1 유럽 자전거 여행기 36 (Augsburg 도착~) Augsburg 도착 캠핑장이 산 위에 있어서 그런지새벽에 추워서 고생을 좀 했다...ㅜㅜ 이제 4월의 마지막 날인데제발 5월부터는 좀 따뜻하면 좋겠다... 오늘 아침 반찬은 계란 후라이~! 식용유가 없어서 그냥 구웠더니바로 눌러붙는다...ㅜㅜ 그래도 맛있는 계란 후라이가 되었다~ 밥은 물을 넣고 끓이다가 계란을풀어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다. 계란 하나 넣었을 뿐인데배가 든든하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반찬이 없을 때계란 국밥을 많이 해주셨는데그 때 그 맛이 나서 더 맛있게느껴진 것 같다.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밥이 그리워진다. 아침을 먹고 짐을 챙기면서마음 속에서 악마와 천사가 치열하게싸움을 한다....ㅜㅜ 캠핑장 사무실 문을 열기 전에 도망가면캠핑장 이용료를 아낄 수 있으니그냥 빨리 출발하자.. 2016.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