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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hingen3

유럽 자전거 여행기 30 (이별의 아픔) 성 내부를 둘러보면서 성의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고나서인지 다시 성 밖을 나왔을 때, 성의 모습이 아까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좀 더 낯익은 것 같으면서도 역사의 한 장소에 있는 느낌이었다. 성 외부를 할머니와 산책하면서 둘러보다보니 저 아래에 Hechingen시가 내려다 보이고 그 옆으로도 작은 마을들이 보였다. 보이터 할머니께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평소 산책하는 코스도 설명해주셨다. 어제도 원래 산책을 나서는 중이셨는데 나를 만나고 산책을 포기하고 집에 데려가신 거란다...ㅜㅜ 푸른 녹초지와 붉은 지붕이 군집한 마을의 모습이 독일 시골의 전형적인 모습인 것 같다. 독일에 익숙해지는 만큼 이런 풍경이 익숙해지고 있다...^^ 카메라에 모두 담을 수 없을 만큼 큰 성... 성 안뜰에는 대포도 보.. 2016. 6. 30.
유럽 자전거 여행기 28 (친철한 보이터 할머니~~) 잘 곳을 찾아 이리저리 거리를 헤매던 중 할머니 한 분이 산책 중이셨는데 아무래도 이 곳에 대해 잘 아실 것 같아서 할머니께 다가가서 근처에 캠핑장이나 유스호스텔 아니면 그냥 텐트 칠만한 곳이 없는지 물어봤다. 할머니께서는 잠시 그럴만한 곳을 생각해 보시더니 그럴 만한 곳이 없다며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신다... '이걸 어쩐다...'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할머니께서 자기 집 정원도 괜찮으면 자기 집 정원에 텐트쳐도 된다고 하셨다.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마치 구세주를 만난 것 같았다. 할머니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니 집으로 가자고 하시며 앞장 서셨다. 산책하시던 길이셨는데도 산책을 그만 두시고, 나를 집으로 안내해주셨다. 할머니를 따라 할머니 댁에 도착해서 정원에 텐트를 치려고 했더니 정원에.. 2016. 6. 28.
유럽 자전거 여행기 27 (헤잉겐 - 호엔촐레른 성 앞에 도착하다) 헤잉겐 - 호엔촐레른 성 앞에 도착하다 오늘도 역시 아침에 비가왔다.이제는 비가 와도 아무렇지도 않다...^^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있으니 아주머니 한분이 오시더니밥 먹으로 오라고 하셨다. 친절한 툼(Thum) 할아버지 가족~오른쪽부터 Thum 할아버지, 할아버지 따님, 그리고 할머니 식탁에는 맛있는 빵과 소세지가 있었다.우유,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빵이 너무 맛있었다. 맛있게 먹으니할머니가 빵을 직접 구우셨다며 자랑하셨다...^^ 아침을 먹으며 짧은 독일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할아버지께 차붐을 아는지 물었더니잘 안다고 하시며 차붐 아들 두리도 독일팀에서선수생활 하고 있다면서 차붐은 정말 좋은선수였다며 손을 치켜 세우셨다. 할아버지는 여행에 관심이 많으셔서왜 자전거 여행을 하는지, 얼마나 할 예정.. 2016.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