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9 유럽 자전거 여행기(4) 오늘은 어제 구입한 짐받이를 자전거에 설치하고자전거로 파리 시내를 구경하는 것이 목표다. 2001년도에 파리에 왔었는데 그 때 유명한관광지는 어느정도 둘러 보았기 때문에오늘은 그냥 평범한 파리 시민이 되어서여유롭게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짐받이를 하나씩 조립하고 마지막으로짐받이를 시트 클램프(시트 포스트를 고정시켜주는 장치)와 연결하려고 보니짐받이와 자전거를 이어주는 금속의 구멍이볼트보다 작아서 볼트가 들어가지지 않았다...ㅜㅜ 예상치 못한 난관에 헤매고 있는데마침 울트라 마라톤 아저씨들이 외출하셨다 들어오시면서근처에 카센터가 있던데 거기에 가서구멍을 좀 넓혀달라고 해보라고 하신다...^^ 동네를 한참을 돌아다녀도 카센타는 보이지 않았다....ㅜㅜ그러다 HONDA 오토바이 매장이 보여서 찾아갔더니한쪽.. 2016. 6. 21. 유럽 자전거 여행기(2) 여행 일정을 정하고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가려고 환승기를 구매했습니다. 항공권은 왕복으로 931,600원(유류 할증료 포함)이었습니다. 드디어 여행 당일(4월 9일) 아침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립니다...ㅜㅜ 안그래도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비까지 오니 왠지 서글픈 마음도 생깁니다. 비행기가 저녁 8시기 때문에 오전에 짐을 마저 다 챙기고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짐은 자전거 가방을 이용해서 쉽게 해결했습니다. 카페 사람들은 자전거 박스를 이용해서 크고, 무겁고, 불편해 보였는데 자전거 가방을 이용하니 가볍고 들고 다니기도 편했습니다. 자전거 바퀴들을 분리하고 뽁뽁이(?)로 주요 부위를 감쌌습니다. 그리고 패니어에 모든 짐을 채워놓고 .. 2016. 6. 21. 유럽 자전거 여행기(1) 유럽 자전거 여행기1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 정리하는 마음으로2008년도에 갔다 왔었던 여행이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많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왔지만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해서 여행의 추억을 정리도 하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정보를 나누고 싶어서 늦었지만 여행기를 올릴려고 합니다. 1. 여행의 목적 - 2008년도에 유럽여행을 계획하다가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카페를 알게 되었고 카페에서 정보들을 모아 자전거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독일을 꼭 여행하고 싶었는데 2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통일된 독일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소설 태백산맥을 읽고 난 후 통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독일의 통일된 모습을 보고 독일사람들을 만나보고 싶.. 2016. 6.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