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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8

유럽 자전거 여행기 8(프랑스 오세르 까지)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듀니 아저씨와 나탈리 아주머니가 일어나기 전에얼른 씻고 짐을 챙기고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내려 오셨다. 나탈리 아주머니~!!(출근 전 현관문을 나서면서 찍은 사진)월요일이라 출근 준비에도 바쁜데도 아침을 챙겨주셨다.프랑스 전통 치즈와 빵, 우유, 커피, 그리고 요구르트를 먹었다.다른 식구들은 아직 자고 있지만아주머니께서는 출근을 하셔야 했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아주머니는 남은 여행 잘 하라고 격려해 주셨고 나는 진심으로감사하다고 대답했다... 현관에서 출근하는 나탈리 아주머니를 붙잡고 사진을 찍었다...ㅋㅋ 왼쪽 뒤에 보이는 것이 비에 젖은 내 짐들이다...^^(지저분하다..ㅜㅜ) 아주머니께서 출근하고 나시니 듀니 아저씨께서 일어나셨다. 그리고 잠시 .. 2016. 6. 22.
유럽 자전거 여행기 7(프랑스-하루종일 비와 싸우다) 텐트에서의 첫날은 추위와의 싸움이었다....긴 옷을 입고 잠을 잤지만 어찌나 추운지침낭으로 얼굴을 뒤집어쓰고 코만 밖으로 했지만코가 너무 시려웠다....ㅜㅜ 거기다 새벽에 비까지 내려 잠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비가 조금 내린다... 어떻게 해야할 지 앞이 막막하다... 여행 2일째인데 예상치 못한 비가 오니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안 잡힌다. 그냥 여기서 하루를 더 보내야 하나...? 일단 밥부터 챙겨 먹기로 했다. 어제 먹고 남은 밥, 깻잎, 그리고 시금치 된장국(인스턴트)을 만들었다...ㅋㅋ역시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해~~ 그래도 아침을 먹고 나니 비가 그친다...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주일이라 혼자 성경책을 보며 예배를 드리고, 간단히 씻고, 짐을 챙겼다. 텐트가 다 젖었었는데 .. 2016.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