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트가르트4 유럽 자전거 여행기 35 (로만틱 가도를 따라가다~) 로만틱 가도를 따라가다 새벽에 비가 왔는데 다행히아침에 일어나 씻고 아침식사를 하다보니 비가 그쳤다...^^ 오늘은 슈트트가르트를 떠나는 날이다. 독일에는 7대 가도(街道 - straβe)가 있는데각각의 가도는 테마별로 길을 따라관광지들을 묶어놓은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고성가도 주변에는중세시대의 고성들이 50여개가 있다고 한다. 오늘부터는 그 중에서 이름도 사랑스러운로맨틱 가도를 따라 '퓌센'으로가는 것이 1차 목표다. 로맨틱 가도는 로마시대에로마로 가는 길을 의미하는데독일을 대표하는 가도라고 해서 따라 가보기로 했다. 로맨틱 가도는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뷔르츠부르크'에서 남쪽 국경지역 '퓌센'까지를연결하는 가도이다. 슈트트가르트를 떠나 로맨틱 가도를 타고'퓌센'에 가는 것이 1차 목표이고그 다.. 2016. 7. 11. 유럽 자전거 여행기 34 (포르쉐 박물관 관람~ ) 포르쉐 박물관 관람 드디어 여행 20일째다.지난 20일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너무 많은 경험을 하였다. 처음에는 하루하루가 외로움과의 싸움이었고,모든 것이 낯설어 긴장 속에 지냈었지만이제는 여행에 점점 익숙해지고 적응되어진 것 같다. 여행 20일째 처음으로 도난사고를 당했는데큰 것은 아니었지만 괜히 기분이 나빴다.어제 밤에도 꿈에서 계속 물건을 잃어버리는꿈을 꾸고 잠을 설쳤다...ㅜ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샤워장으로 달려가 보았지만충전기는 보이지 않았다...리셉션 아주머니께서 출근하셔서 물어봤지만샤워장에서는 도난 사고가 종종 있으니조심하는 수 밖에 없단다.특히나 캠핑장 옆에 임시 유원지가 생겨낯선 사람들이 공짜로 화장실, 샤워장을쓰기 위해 자주 들락거리니 조심하라고 한다.에휴...ㅠㅠ 그래도 나에게는.. 2016. 7. 7. 유럽 자전거 여행기 33 (벤츠 박물관 2) F1 경기의 메디컬차량도 있고 가끔씩은 벤츠 버스 운전석에도 앉아보고 옛날 소방차지만 너무 귀여웠다...^^ 헤드라이트, 브레이크등의 디자인 변천사~ 의전용 차량은 역시 벤츠~~^^ 차량에 쓰인 첨단 기술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관도 구경하고 실제 경주용 차량들 각종 경주용 차량들이 트랙을 달리고 있는 것 같았다. 경주용 트럭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만 하다....^^ F1에 사용되는 엔진을 직접 보고, F1에 쓰이는 브레이크 디스크도 보고..^^ F1에 참가했던 역대 차량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드라이버 슈트와 신발, 장갑들을 보는 재미도~^^ 드디어 전시되어 있는 모든 전시물을 구경했더니 지하1층으로 나왔다. 출구를 향해 나가는 중에 최신 컨셉트카도 보고 이제 다 봤구나 싶었는데 최.. 2016. 7. 5. 유럽 자전거 여행기 32 (꿈에 그리던 벤츠 박물관을 가다~) 꿈에 그리던 벤츠 박물관을 가다 오늘은 출발을 좀 서둘러야 했다.슈트트가르트에 오전 중으로 도착해야만오후에 벤츠박물관을 갈 수 있어서다. 내일 월요일에는 박물관이 휴관을 하기 때문에오늘 둘러보지 못하면 하루를 이틀이나 더 지체하게 된다...^^ 아침을 먹고 서둘러 출발한다고 했는데도결국 10시가 넘었다... 어제 하룻밤을 보냈던 캠핑장 입구~ 슈트트가르트까지 가는 길이 여러갈래라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다가슈트트가르트의 캠핑장이 네카강변에 위치하고있다고 해서 약간 동쪽으로 돌아서 네카강을따라 올라가기로 했다. 아침에 다시 만난 네카강~!!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그런지 도시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그리고 아침의 여유가 느껴지기도 한다. 튀빙겐을 빠져나가는 길에 자전거 도로를따라 가다보니 목표했던 방향과 달라서.. 2016. 7. 5. 이전 1 다음